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요즘 글이 뜸햇던 이유가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것처럼 제가 처음으로 formal eduction session 을 할수 있게 된 기회가 생겨서 그거 준비하고 연습에 연습을 하느라.. 좀 뜸했어요
education day는 .. 생각보다 정말 잘 지나갓어요 ㅎㅎ저는 엄청 떨릴거라 생각하고 맘에 준비 엄청 하고 갔는데.. 앉아서 저를 쳐다보는 사람들이 다 병동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엄청 편하더라구요 ㅎㅎ 아쉽게도 사진을 찍어두지 못해 너무 안타까워요 ㅜㅠ
저희 병원은 1명의 nurse educator가 있구요, 이분이 병원 전체 간호사들을 위한 교육 스케쥴 등을 짜고 관리하시거든요.
약간 이렇게 되어 잇어요.
대부분의 교육은 이분이 다 하시고, 간혹 다른 교육 주제에 따라 일반 간호사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educator에게 물어보고 상의 해서 교육을 하기도 해요. 이 경우는 대부분 senior에 , 교육부분에 관심이 있고 step up하고 싶은 간호사들이죠^^
저도 원래 뇌신경계 간호사가 아니엇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은 craniotomy환자를 전담으로 돌보게 되었어요. 처음 맡게 되엇을땐 완전 신규된것처럼 다시 모든걸 공부해야 하고 알아야 된다는 압박감이 컸는데..
지금은 이렇게 다른 동료들 앞에서 교육까지 하게 될줄 어떻게 알앗겟어요 😅😅
병원이 너무 바빠서, 간호사가 너무 모자라서, 한번에 많이 참석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구요, 중간중간 가능한 교육을 들으러 갈수 잇는 간호사 들이 본인이 듣고 싶은 교육을 신청하여 수선생님과 상의후 참여해요.
Presentation은 한시간 이었구요, 이상하게.. 생각보다 하나도 안떨리더라구요 ??!! 10명 정도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참석하였는데.. 그냥 앉아서 편안히 파워포인트 넘기며 설명하니, 많이 떨릴꺼라 걱정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 말이 술술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친한 친구 한명이 그날 저녁 보내준 메세지에요^^ 괜시리 나 자신이 너무 뿌듯해 지더라구요 ㅎㅎ( 자랑아님..ㅎㅎㅎ^^;;)
잘하던 못하던 무엇이든 시도해 보는게 중요하다던 말을 실감했어요.
시도도 안해보면 내가 정말 잘 할것인지, 아님 재주가 없는건지 알수 없겟죠.
저는.. 저의 꿈을 향해. 이제 약간 다른 방향을 걸어볼까 조금씩 시도하고 있어요.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는 2개인데요.
첫번째는
CNS 즉 Clinical Nurse Specialist인데요. 위에 적혀진 definition말고도.. 대체로 clinical병동내에서 교육을 담당하는거에요. 신규나, 새로운 간호사들을 임상지식등을 교육하고 병동내에서 실제로 필요한 트레이닝을 교육하는거에요. 우리나라에 교육전담간호사 라는게 있던데 그거랑 비슷한 건지 잘 모르겟네요, 제가 병원 다닐때는 그런 role이 없었거든요..
두번째 제가 관심있는건,
말그대로 교육전담 간호사에요, 이 경우는 교육 전체를 통괄하고, 프로젝트등을 관리하구요. 교육자료등을 만들고 그런 역할이에요.
저는 사실.. 맨날 병동에서 돌아다녀 바뿌고 다리아프다고 징징 거리면서도.. 의자에 앉아 있는건 정말 못해요...😅😅🤣🤣
전 만날 이곳저곳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는특성이 있어서... ㅎㅎㅎ
아마도 CNS가 더 맞긴 할거 같은데, 우선은 현재 일하는 병원에 vacancy가 나는 대로 ( 저희병원 nurse educator분이 근무시간을 줄이고 싶어 하셔서요. 곧 은퇴하시고 싶으시대요..^^) 지원을 해보고 싶긴 합니다.
Fingers Crossed!!
여러분도 꿈을 크게 꾸세요, 제가 이번 Neuro assessment강의 준비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데.. 우리 뇌를 보면 Brain Stem에..
Recticular Activating System이라는 net-like nerve cell들이 있거든요.
이 시스템이.. 우리를 움직여요, 우리가 뭔가를 이루고자, 성취해 내고자 한다면 우리뇌의 이 시스템이 그걸 달성할수 있게 우리를 움직여요( 한글 번역 이상함.. ㅎㅎㅎ)
power of Mindset같은 거에요.
관심있으신 분들 한번 찾아보세요^^
스스로를 믿으면 못해낼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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