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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간호사 라이프

나이트 근무와 Adrenaline.

by laky 2021. 12. 14.

잠시 짬이난 10분이다. 오늘밤 근무는 너무 바쁘고 눈코뜰새 없이 지나간다.

내 환자 중 한명은 80세의 남자환자로 Laparoscopic construction colostomy and hartman procedure 등등의 큰 Bowel surgery를 일주일전에 시행하였다.

원체 베이스 컨디션이 안좋은 환자이긴 햇지만.. 인계받고 체크하는 순간부터 EWS 8이다.

* EWS는 환자의 deterioration을 측정할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틀이다. Early Warning Score라고 하며 뉴질랜드의 모든 병원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렇다.
기본 바이탈 사인에 따라 중증도를 나누는거다.
하얀공간은 여전히 0이며 노란공간은 1점, 오렌지는 2점, 빨강부분은 3점이다. 파랑존은 CE 즉 clinical emergency로 care escalation이 필요하다.

오늘밤 내환자의 observation은 이러했다.

chronic AF(Atrial fibrillation) 에다가 뭔가 회복양상이 늦은 탓에 어제 한 CT 스캔에서 pelvic area fluid collection이 나왓다.

밤 11시 30분 ..ECG를 하고,, coordinator에게 연락하고.. sepsis tool을 열엇다.

이렇게 생겻다.
flow 대로 따라 가자..
1. EWS above 3 - yes
2. abdo pain and distended  and pelvic fluid collection ? abscess
3. 2 red flags up- HR up and RR up

주치의 콜하기. Apply oxygen, Antibiotics, Take bloods, Commence IV, and Keep monitoring.

Let' s see how he goes.

adrenaline이 마구 샘솓고 있는 밤이다. adrenaline과 나이트 근무는 참 match되지 않는 조합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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