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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라이프

A Change for Good

by laky 2021. 12. 2.

어렷을때부터 나는 항상 아주 내성적인 아이였다. 부끄러움도 많고, 항상 수줍어 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걸 너무도 싫어 했다.

어릴때이니 외모가 출중하지 못해서 그랬었나 싶다가도 , 지금은 나이도 어느정도 들었는데 여전히 그런거 보면 태생이 그랬나 싶기도 하다. 같은 우리엄마 배에서 나온 우리동생은 나와 정 반대인데 말이다. 그것도 사람들 앞에항상 서야 하고 항상 말해야 하는 대학교수님이 된 동생을 보면 우린 왜 이렇게 다를까 생각이 든다.


근데 뉴질랜드로 와서 그런 나의 성격이 확실히 바뀌긴 했다.
수줍어서 Hi, Hello도 제대로 못하던 내가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걸 보면..
사람이 바뀔수도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여전히 사람들 앞에 나서는건 두렵고 무섭다 근데.. 뭐 까짓것 이게 뭐라고 싶은 생각을 하면 약간 부딪히기가 수월한거 같다.

뭔가를 Change해야 하는게 , 원래의 것이 그게 나빠서가 아니다. 바꾸어서 그게 나를 행복하게 만들수 있는거라면 그또한 필수로 넘어야 할 삶의 문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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