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다른 병동으로 가서 cannulation 도 3번 하고 피도 두번 뽑았다.
Cannulation을 할수 있는 간호사가 많이 없다. 한국에서 간호사 하다 오면 어디서라도 살아남는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한국임상에서 배우고 익히는 모든 손기술들을 따라올 자들이 없는것같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환자 피를 뽑고, 주사바늘 꽂는게 그냥 첨부터 배우는 기본 기술인데, 하루 수십명의 환자 채혈하고 주사꼽던 때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그 모든걸 하려면 코스에, training에, competency에 , 절차가 많다. 사실 환자의 safety이런거 생각하면 , 당연히 이론,지식 꼼꼼히 해야 하긴 하다만 서도..
여기선 간호사 본인의 의지에 따른거다, 해보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는..
간호사라면 할수있어야 하는 기본기술인줄 알았는데, 여긴 그것도 자유.
그덕에 한국간호사 손기술이 빛나는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