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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근무와 Adrenaline. 잠시 짬이난 10분이다. 오늘밤 근무는 너무 바쁘고 눈코뜰새 없이 지나간다. 내 환자 중 한명은 80세의 남자환자로 Laparoscopic construction colostomy and hartman procedure 등등의 큰 Bowel surgery를 일주일전에 시행하였다. 원체 베이스 컨디션이 안좋은 환자이긴 햇지만.. 인계받고 체크하는 순간부터 EWS 8이다. * EWS는 환자의 deterioration을 측정할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틀이다. Early Warning Score라고 하며 뉴질랜드의 모든 병원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렇다. 기본 바이탈 사인에 따라 중증도를 나누는거다. 하얀공간은 여전히 0이며 노란공간은 1점, 오렌지는 2점, 빨강부분은 3점이다. 파랑존은 CE.. 2021. 12. 14.
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병원이 너무 바쁘다. 내가 일하는 병원은 12월 24일 점심때부터 문을 닫는다. 모든 사립병원은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2주간 문을 닫는다. 너무 매력적인 부분이다. 비록 나의 연차를 써서 쉬는 것이긴 하지만 , 연휴기간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한해를 마무리 하며, 새해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올해 2021년도 2020년과 별다른 차이가 없엇던것 같다.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제한이 많았고.. 한국도 못가고.. 부모님도 못오시고.. 하루하루 그냥 그렇게 지나갔던듯.. 나를 웃게 햇던.. 그리고 나를 울게 했던 events들이 있긴 햇지만.. 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 겟다. 2021. 12. 11.
작은 마음 전하기 2021. 12. 10.
나들이 간만에 남편과 시티 나들이. 이제는 좀 적응되는 한여름 크리스마스 풍경과 언제가도 좋은 서점나들이. 참 아트스럽다. 2층짜리 백화점, 첨엔 적응 안됏는데, 이제는 10층넘는 한국 백화점 가면 나 너무 지칠듯.. ㅎㅎ 멀리서 찍으니 다행. 마스크는 덤. ㅎㅎ 적당한 결핍은 만족을 위한 최상의 조건.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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