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피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Americano, Flatwhite, Moccacino, Caramel Latte. . What else?
감성있고 운치있는 카페를 돌아다니는걸 너무도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맥심 믹스커피가 젤 맛있었는데.. ㅎㅎ 뉴질랜드에 와서 진정한 커피의 맛을 느끼는듯 하다.
뉴질랜드 커피의 사실
1. 수도인 웰링턴에는 미국의 뉴욕보다
더 많은 카페가 있다는 사실!
2. 뉴질랜드에는 드립커피가 없어요!
3. 가정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면
French press/plunger커피를 마셔요.
4. 모든 뉴질랜드 커피는 똑같은 양의 Espresso shot ( 보통 더블샷)을 쓰기에 어떤 타입의 커피를 마셔도 같은양의 카페인을 마시게 되지요.
5. 재사용이 가능한 본인의 컵을
테이크어웨이 할때 권장한다.
6. 커피 소비량이 세계에서 탑 20에
든다는 사실이다.
7. 아주 특이한 라테 아트를 즐긴다. Fern design 을 좋아하며 이것은 뉴질랜드의 아이콘인
Silver Fern을 상징하는것이다.
한때는 카페 주인이 되고 싶어 바리스타 과정을 들었더랬지. 이렇게 다양한 커피종류에 적정한 Esprosso와 Milk, Water량을 맞추는게 아주 어렵긴 한데.. 하다보면 또 되긴 되더라고.. ㅎㅎ
남편은 새벽 3시에 일어나 베이킹 하고 준비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이러면서 나의 카페사장님 꿈을 계속 접어라, 천직인 간호사나 해라, 라고 하는데 , 아직 내 맘 깊숙히 그 꿈은 접어두었지만.. 언젠가 다시 펼쳐질지 모른다.
뉴질랜드에서 커피는 식사후 후식으로 마시는 음료가 아닌 그 이상의 미묘한 의미가 있다.커피향을 맡는것만으로도 나를 업 시켜주는 그런 마법이 있다.
Christchurch 시티 중앙에 위치한 Unknown Chapter Coffee Roasters 라는 곳은 내가 손꼽는 카페중 하나.
카페 분위기나 메뉴, 아기자기 모든 것들이 아주 감성적이다.
약간 이런 분위기?
접시에 나오는 음식들도 너무 이쁘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아늑하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곳이다. 💗💗
오늘도 욕심내서 또 남편을 졸라본다.
언제 우리 카페 차리지?? 이런 분위기 나는 카페 나도 갖고 싶은데.. 😁😁
커피 감성에 젖은 하루.. 좀 있다 영어공부로 다시 찾아올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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